바다를 떠나서야 마침내 들은 사랑 - 『바다가 들린다』
2004.04.14
이 애니를 처음본게... 고1인가 그때였을 껍니다. 중3때 학교에서 원령공주란 제패니메이션을 처음보고, 한동안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브리 스튜디오를 섭렵하고, 다른 제패니메이션을 즐겨 보게 되었죠. '바다가 들린다'라는 작품을 뭔지 감도 못잡고 있다가, 한번 보고는 완전 팬이 되어버렸죠. 중2때 러브레터를 능가하는 파도였습니다. 약 70분간의 런닝타임이 끝나고 나서 잠시 멍했습니다. 정말 멋진 작품이였기에 그랬겠죠. (그런 경험을 요즘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했답니다.) 고우치라는 항구도시. 이 애니를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히로스에 료꼬도 이 도시출신이라더군요.) 그래서 지도로 위치를 찾아보았습니다. 도시가 움푹들어간 만에 존재 하더군요. 그걸 보니 우리나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