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배우는 것의 기쁨 - 『명장』
2008.02.12
추석연휴 토요일 날. 창원에 갔다 왔어. 안 그래도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명장』. 마침 재만이가 가지고 있었던 『명장』 영화티켓. 재만이를 보고 싶은 마음과 『명장』을 보고 싶은 마음이 나를 창원에까지 이끌었지. 『명장』은 꼭 보고 싶은 영화였거든.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난 중국영화를 참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본 성룡 영화나 이연걸의 『황비홍』 같은 영화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확실히 중국영화를 좋아해.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았던 영화들까지도 나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으니까. 왜 그런 거 있잖아. 다른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엄청 재미있게 다가오는 영화들. 나에게 그런 존재가 바로 중국영화야. (그건 취향의 차이라고 봐. 다른 사람들이 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