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회식 직관후기 : 나는 한국이 자랑스럽다
2018.02.14
1. 한국이 가진 정갈함을 세계에 보여주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잘 만들어진 개회식이었다. 단순히 웰메이드라고 부르기엔, 그 조차도 이 개회식을 설명하는데 부족하다. 예전에 개회식 연출에 대한 우려를 가지기도 했었는데 그런 것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며, 송승환 총감독, 양정웅 연출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 날씨는 꽤 추운 편이었지만, 약 2시간정도에서 끝났기 때문에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다. 만약 더 길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진행된 공연의 밀도는 아주 높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공연이 아주 잘 짜여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개회식을 준비한 팀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2시간 진행된 개회식을 보면서 느낀 것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한국이 가진 문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