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경 : 국회도서관, 63빌딩
2020.12.12패키지 여행을 하다보면, 지나가다가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물건이 있다. 혹시 다음에 살 기회가 있겠지 하고 지나치고 나면, 나중에서야 그 물건을 다시 살 기회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언제 국회에 올 일이 있겠나 싶어서 계약종료를 며칠 앞둔 언젠가 기념품점에 가서 넥타이 하나를 샀다. 넥타이는 남색과 붉은 색 두 종류가 있었는데, 남색 넥타이는 많아서 붉은 색으로 샀다. 원래 계획은 마지막 근무날 오후반차를 내고 63빌딩을 가보는 것이었다. 서울을 수도없이 드나들었지만 63빌딩을 가보진 못했다.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곳은 63빌딩 안에서도 아쿠아리움이었다. 그런데 왠걸 COVID19 때문에 아쿠아리움은 폐쇄되었다.(63빌딩 아쿠아리움 영업합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한강의 햇빛을 반사시켜서 금빛으로..
대권주자가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 - 문재인이 불출마를 하면 안되는 이유
2016.04.14이번 총선에서 새누리에는 없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에는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권주자입니다. 김무성이 있지 않느냐는 말도 있지만 공천파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 어떤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 이전에 박근혜가 배신의 정치 운운하면서 유승민을 잘라낼때 항의한번 못해보고 유승민의 낙마를 지켜보고만 있는 등 독자적인 대권주자로서의 모습을 갖지 못했습니다.반면 문재인은 박근혜 당선 이후 긴 시간동안 차기 대통령지지도 조사에서 항상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등 누가봐도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안철수 또한 야권단일화 요구를 거부한채 호남과 리버럴 연합이 파토나든 말든 자기장사를 잘해나가며 어느정도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습니다.흔히들 새누리가 너무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