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MBC 100분 토론에서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나와서 이명박정부의 인사논란과 관련하여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정상적인 현대사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60년 만에 열 번째로 잘 사는 나라로 바뀔 때는 뭔가 한참 비정상적으로 온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땅 투기 안 한 사람이 거의 없다. 안 한 사람이 바보 아닌가?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한국의 현대사가 정상적인 현대사가 아니다" 도대체 정상적인 현대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 정상적이라는 말의 잣대가 무엇인지 전 상당히 궁금합니다. 애초에 역사라는 것이 정상적인 역사, 비정상적인 역사라는 것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일까요? 발전하는 역사, 정체되는 역사로 구분 짓는다면 그 구분은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