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의 활용과 쿼티의 편리함

안드로이드판 에버노트

에버노트라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메모 어플리케이션인데, 그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갑자기 왠 HS교수 어투?) 클라우드이기 때문에 내가 남긴 메모가 자동으로 서버로 업로드가 된다. 그리고 그 메모를 핸드폰뿐만 아니라 갤럭시탭이나 PC에서도 확인하는게 가능하다. 거기다가 갤럭시탭이나 PC에서 올린 메모를 휴대폰에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편집도 된다. 올리는 과정이 복잡한 것도 아니다. 메모를 작성하고 저장만 누르면 알아서 서버에 올려놓는다. 매우 편리하다.

혹시나 메모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매우 필수적인 어플인데, 그 에버노트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쿼티만큼 좋은게 없다. 쿼티의 최대 장점은 한 글자에 한번만 누르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영어보다 모음이 많은 관계로 터치에서도 그런대로 글을 쓸만하지만 쿼티만큼 편할 순 없다. 한 글자를 치기 위해선 터치에서 여러번 눌러야 되는 경우가 있지만 쿼티는 한번만 누르면 된다. (우리보다 모음이 적은 영어의 경우에는 두글자가 모여서 한 음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터치로 치기가 애로사항이 꽃이 핀다. 미국에서 쿼티폰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메모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쿼티폰이 괜찮다. 물론 받침을 적어야 된다거나 된소리를 쳐야 될 경우에는 쉬프트키를 써야되니까 그것도 조금 불편하긴 하다. 근데 어차피 혼자볼 메모인데 받침 맞춤법 이런거 신경쓸 필요는 없을듯 하다. 우리나라에는 쿼티폰이 몇개 없다. 지금 나와있는 쿼티폰이라봐야 옵티머스Q나 블랙베리 정도일것 같은데... 블랙베리에도 에버노트가 있는지 모르겠다. 블랙베리용 에버노트가 있다면 블랙베리도 메모하기는 참 좋을 듯 싶다.
 

PC판 에버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