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보니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 난 재미있었다. 같이 본 밀덕 JW는 씰은 나왔는데 네이비는 안나왔다고 그러던데 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지금 잘 생각해보니까 영화 배경이 되는 곳이 시카고니까 내륙도시고 그래서 해군은 안나왔다 이말인거 같다.
뭐 어쨌든, 난 재밌게 봤다. 이제 이 영화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겠다. 이 영화는 봉준호 영화보듯이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이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보면 안되는 영화다. 그냥 축구보듯이 월드컵보듯이 봐야되는 영화다. 그러니 평론가들한테 그렇게 씹히지. 평론가들은 영화를 직업적으로 보니까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보는게 몸에 베긴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는데 좋은 얘기를 할 수 있겠냐 싶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진정한 영화 덕후들이 보면 악평을 할 수 밖에 없는 영화다. 가령 월드컵을 할때보면 진정한 축구 덕후들은 메시같은 유명한 선수뿐만 아니라 이름없는 무명선수들의 패스와 컨디션, 포지션과 전술같은 걸 분석하면서 보지만 그냥 일반인들은 그런거 안따지고 그냥 축구본다. 그래서 덕후들과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경기가 다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훌륭한 패스, 전술같은거 안나와도 경기 템포 빠르고 공격적이면 좋아하게 되어있다. 브라질이 축구팬이 많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지.
마찬가지로 영화 덕후들은 영화볼때 플롯이나 스토리 구성, 복선 이런거 다 따지면서 아 이거 무슨 의미이지 분석하면서 보니까 이 영화는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애초에 시나리오자체가 허술한 투성인데 무슨 복선이 나오고 탄탄한 플롯이 나오겠냐고. 그냥 그런거 분석안하고 생각안하고 일반인이 보기엔 이 영화는 잘 만든 영화다.
나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3편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영화다. 사실 1편은 시리즈의 시작이라서 덕후들은 제일 호평을 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스케일에서 별로 였고, 2편은 스케일은 크나 건물 때려부수는 맛이 없는 사막 한복판에서 싸우니 볼거리에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기대치는 컸으나 그 기대치에 만족시키지 못했다고나 할까.
근데 트랜스포머3는 대박. 스케일도 크고 미국에서 꽤 큰 도시 시카고에서 난리부르쓰를 떤다. 거기다가 약간 기계 대 인간의 구도도 신선한 느낌이 컸다. 어떤 장면에서는 터미네이터의 냄새도 났다고나 할까. 이런 말 적으면 덕후들은 싫어하겠지만...
뭐 어쨌든 축구덕후가 아닌 당신들은 축구보듯이 이 영화보면 좋을 듯 싶다. 축구가 매시즌 시작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듯, 호러영화가 여름만 되면 개봉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듯, 트랜스포머도 앞으로 계속 나왔으면 싶다. 그냥 하루 즐기기에는 좋으니까.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컴퓨터앞에 있는 올림푸스랑 옵티머스랑 갤럭시탭이 트랜스폼을 할거 같아서 기분이 좀 묘하긴 하다.
뭐 어쨌든, 난 재밌게 봤다. 이제 이 영화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겠다. 이 영화는 봉준호 영화보듯이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이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보면 안되는 영화다. 그냥 축구보듯이 월드컵보듯이 봐야되는 영화다. 그러니 평론가들한테 그렇게 씹히지. 평론가들은 영화를 직업적으로 보니까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보는게 몸에 베긴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는데 좋은 얘기를 할 수 있겠냐 싶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진정한 영화 덕후들이 보면 악평을 할 수 밖에 없는 영화다. 가령 월드컵을 할때보면 진정한 축구 덕후들은 메시같은 유명한 선수뿐만 아니라 이름없는 무명선수들의 패스와 컨디션, 포지션과 전술같은 걸 분석하면서 보지만 그냥 일반인들은 그런거 안따지고 그냥 축구본다. 그래서 덕후들과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경기가 다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훌륭한 패스, 전술같은거 안나와도 경기 템포 빠르고 공격적이면 좋아하게 되어있다. 브라질이 축구팬이 많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지.
마찬가지로 영화 덕후들은 영화볼때 플롯이나 스토리 구성, 복선 이런거 다 따지면서 아 이거 무슨 의미이지 분석하면서 보니까 이 영화는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애초에 시나리오자체가 허술한 투성인데 무슨 복선이 나오고 탄탄한 플롯이 나오겠냐고. 그냥 그런거 분석안하고 생각안하고 일반인이 보기엔 이 영화는 잘 만든 영화다.
나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3편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영화다. 사실 1편은 시리즈의 시작이라서 덕후들은 제일 호평을 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스케일에서 별로 였고, 2편은 스케일은 크나 건물 때려부수는 맛이 없는 사막 한복판에서 싸우니 볼거리에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기대치는 컸으나 그 기대치에 만족시키지 못했다고나 할까.
근데 트랜스포머3는 대박. 스케일도 크고 미국에서 꽤 큰 도시 시카고에서 난리부르쓰를 떤다. 거기다가 약간 기계 대 인간의 구도도 신선한 느낌이 컸다. 어떤 장면에서는 터미네이터의 냄새도 났다고나 할까. 이런 말 적으면 덕후들은 싫어하겠지만...
뭐 어쨌든 축구덕후가 아닌 당신들은 축구보듯이 이 영화보면 좋을 듯 싶다. 축구가 매시즌 시작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듯, 호러영화가 여름만 되면 개봉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듯, 트랜스포머도 앞으로 계속 나왔으면 싶다. 그냥 하루 즐기기에는 좋으니까.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컴퓨터앞에 있는 올림푸스랑 옵티머스랑 갤럭시탭이 트랜스폼을 할거 같아서 기분이 좀 묘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