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들어간 양동현의 동점골.
아, 아쉬움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아 진짜 아쉽다.
정말 진심으로 시원하게 이겨주기를 바랬었는데, 결국은 1:1로 무승부.
이운재가 잘하긴 잘하더라.
왠만하면 골로 들어갈만한거 한 세네개는 막은 듯.
동점골 들어간거도 이운재가 슛을 세번정도 막고 마지막으로 튕겨나온 거를 양동현이 간신히 골대로 쑤셔넣은 골이였으니... 이운재만 아니었으면 오늘 수원 잡을 수 있었음. ㅠㅠ
그나저나 오늘 양동현보고 조금 호감으로 바꼈는데, 알고보니 양동현도 크리스쳔이였다는거~ ㅋㅋ
골 넣고 대놓고 기도세레머니는 못하는데, 하프라인으로 돌아오면서 두손을 쥐고 기도했다는거 ㅋㅋ
흠, 양동현 호감이었음 ㅋㅋㅋㅋ 양동현은 될 놈임 ㅋㅋ
마지막으로 세줄 요약하자면,
수련회는 힘들었지만, 또 그만큼 좋았던 거 같음.
오늘 축구는 비록 비겼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서 너무 좋았고, 스트레스도 풀렸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 19일날 울산전은 정말정말 초대박일 거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