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지진이 일어났다. 그냥 집이 흔들리길래, 아 우리집이 오래되어서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구나 생각했었다. 그래서 무슨 집이 바람에도 흔들리냐 생각과 함께 얼마나 바람이 세개 불기에 그러냐 하는 생각이 동시에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좀처럼 안그치는 것이었다. 흔들리는 강도도 더 세어지고, 예삿 바람이 아닌 거 같았다.
그리고 좀 있다가 잠시 멈추더니, 또 막 흔들리는 것이었다. 일어서서 진동을 느끼려고 해봤는데, 역시나 집이 흔들리고 있었다. 지진이었다. 난생처음 지진을 맞는 것이었다. 아직까지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부산도 지진이 일어나는 구나. 지진이라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엄청 두렵고 무섭고, 그런 느낌이다. 당연히 가만히 있어야 할 땅이 마구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거다보니 엄청 공포스럽다. 진짜 허걱했다. 이게 지진이구나. 갑자기 쓰나미 생각나네. 쓰나미는 해일인가? 휴. 어쨌든 큰 지진이 아니라 다행이다.
그리고 좀 있다가 잠시 멈추더니, 또 막 흔들리는 것이었다. 일어서서 진동을 느끼려고 해봤는데, 역시나 집이 흔들리고 있었다. 지진이었다. 난생처음 지진을 맞는 것이었다. 아직까지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부산도 지진이 일어나는 구나. 지진이라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엄청 두렵고 무섭고, 그런 느낌이다. 당연히 가만히 있어야 할 땅이 마구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거다보니 엄청 공포스럽다. 진짜 허걱했다. 이게 지진이구나. 갑자기 쓰나미 생각나네. 쓰나미는 해일인가? 휴. 어쨌든 큰 지진이 아니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