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새 일을 시작했어.
남포동 빠리빵집에서 커피 만드는 일.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크리스마스 케익 사면 주는 요정모자 쓰고 일하고 있어.
근데 모자는 왜 이리 작니.
머리 아프다.
그리고 손님은 왜 이리 많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
정신이 없다.
으....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프다.
근데,
정신이 없고, 머리는 아픈데,
한번 해볼만 한 거 같아.
나름 재미있어. 커피 만드는 일.
마이앤트메리, 새노래 좋다. ㅋ
역시 내 스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