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집이 아니라, 고향이겠지요.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5시 30분 차를 타고 출발해서요, 11시 30분에 부산 노포동 터미널에 도착했구요.
6시간이 걸렸으니까, 명절기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걸린 셈은 아닙니다.
노포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 걸려서 우리집에 왔습니다.
동대신동역 7번 출구로 딱 나오니까 12시 28분이더군요.
동대신동역에서 내려서 우리집으로 걸어오는데, 거리를 걸으면서 드는 느낌은.
집으로 가는 느낌이 아니라, 고향을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간지, 얼마나 됐다고... 재밌네요. ㅋ
사진출처 :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B%8C%80%EC%8B%A0%EB%8F%99%EC%97%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