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새로운 2008년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2008년 1월달이 되었으니, 저번달인 2007년 12월 영필 어워즈를 시상하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따로 후보곡을 등록하지 않았다.
영필어워즈 심사위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귀찮니즘으로 따로 후보곡 포스트를 쓰지 않고, 그냥 바로 수상작을 발표했다는..
어쨌든 '2007년 12월의 노래' 10위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2007년 결산은 생략하기로 했다. 각 월의 노래로 선정된 노래 12곡을 모아서 그 중에서 그 해의 노래를 뽑는 시스템으로 가기로 했는데, 2007년에는 각 월의 노래가 11월, 12월 두개 밖에 선정되지 않았으므로 따로 뽑지 않고 2008년 결산할때 같이 하기로 했다.)
10위. 김건모,「반성문」
10위는 우리 김건모 형이 차지 하셨다. 김건모 형의 이 노래, 사실 군대에서 들었었다. 잘때마다 몰래 엠피쓰리 귀에 꼽고 침낭 뒤집어쓰고 마구 노래를 탐미하고 그랬었다. 그때 들었던 노래 중에 바로 이 김건모 형의 「반성문」이 있었다는 거.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뭐라 해도 솔직담백한 가사하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피쳐링한 랩부분. 일명 뚱보랩이라고 하는 그 랩, 이 노래에서 아주 그 매력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미료의 말에 따르면 어느 뚱보가 튜브에 껴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황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아마 미료가 피쳐링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노래 이만큼 맛깔스럽게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
어쨌든, 얼마전에 다시 들었는데 나에게 감동을 주었기에 과감히 10위에 랭크한다.
9위. 이승철,「사랑한다」
9위는 우리 이승철 형이 차지하셨다. 지난해 노장 뮤지션들의 컴백이 아주 두드러졌었다.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우리 토이 형의 컴백! 이지만, 우리 승철이 형도 꽤나 잘 만든 노래로 나타나주셨다.
9위로 랭크된 노래는 이승철 형의 정규 9집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 ,「사랑한다」되겠다. 뭐 저번에 나온 「소리쳐」하고는 별 큰 차이는 없는 거같지만 그래도 워낙 노래가 잘 만든 명품 발라드이기에 과감히 9위에 랭크한다.
8위. L'Arc~En~Ciel,「Driver's High」
8위는 물건너 뮤지션 라르크 엔시엘 형들이 차지하셨다. 이 노래는 사실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던 곡이다. GTO라고 일본의 한 유명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을 이 형들이 직접 부르셨고, 그 노래를 삽입한 정규 앨범이 바로 위 앨범 Ark 되겠다.
솔직히 이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다. 라르크 엔 시엘은 잘 몰라도, 이 노래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니. 나도 이 노래를 통해서 라르크 엔 시엘의 다른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이 노래의 클라이맥스는 역시 엄청 리듬감 있는 기타리프 부분. 정말 폭주하고 마음껏 달리고 싶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명품 리프가 아닐까 한다.
신년에는 이렇게 신나는 노래만큼 신나는 나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8위에 랭크한다.
7위. 빅뱅,「마지막 인사」
7위는 2007년 최고의 가수로 등극한 바로 '빅뱅'되겠다. 작년 한해 최고의 뮤지션은 바로 빅뱅이었다. 거짓말이라는 노래 하나로 빅뱅은 작년을 제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더걸스'의「Tell me」도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순수한 노래 그 자체가 가진 파급력만을 따진다면 아마 빅뱅의「거짓말」이 더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텔미 열풍의 밑바탕에는 노래 자체가 가진 파급력도 있었지만, 그거와 함께 퍼포먼스의 중요성도 꽤나 컸기 때문이다.)
『Always』의 후속으로 나온 이번 두번째 미니 앨범『Hot Issue』는 조금 빨리 나온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좋은 노래들로 가득차 있다. 이 노래,「마지막 인사」는 저번 『Always』에 수록되어 있었던 「없는 번호」의 연장선상에 놓인 곡으로 보인다. 저번 앨범에서 「거짓말」의 후속으로 준비되어 있었던 노래 「없는 번호」가 별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이번 앨범에서는 그 노래의 연장선에 놓여있는 곡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를 전면으로 내세운 듯. (이 앨범 속엔 이 노래보다 더 좋은 노래가 분명 있다!)
어쨌든, 이 노래 12월 한달동안 나에게 행복함을 주었으므로 과감히 7위에 랭크한다.
6위. 토이,「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6위에는 얼마전에 컴백하신 우리 희열이 형 되겠다. 이번 형의 앨범 타이틀은 『Thank You』. 6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런 타이틀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이 앨범을 들어보니, 우리가 오히려 희열이 형한테 감사 해야 할 마음이다. 형의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땡큐'다.
그 앨범 중에서도 영필 어워즈 2007년 12월 결산에서 6위에 당당히 랭크된 곡은 윤하가 부른「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되겠다. 이 노래는 무엇보다도 강한 호소력을 지니면서도 그 감정을 과장하지 않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윤하의 목소리가 큰 강점이다. 그런 강점을 가진 윤하의 목소리가 유희열이 만들어낸 담백한 멜로디가 만나 정말 좋은 곡을 탄생했다.
윤하와 유희열 형의 만남이, 슬프지만 과장되게 울부짖는 않는, 담백하고 솔직한 음악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래서 당당히 6위에 이 곡,「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을 랭크한다.
이상까지 '2007년 12월의 노래' 10위부터 6위 곡까지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트엔 대망의 2007년 12월의 노래가 발표된다. 기대하시라~! ㅋ
앨범 자켓 출처 : Jukeon ♬ 음악의 중심, 쥬크온
http://www.jukeon.com/
앨범 정보 출처 : IZM - New Stream
http://www.izm.co.kr/
새로운 2008년 1월달이 되었으니, 저번달인 2007년 12월 영필 어워즈를 시상하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따로 후보곡을 등록하지 않았다.
영필어워즈 심사위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귀찮니즘으로 따로 후보곡 포스트를 쓰지 않고, 그냥 바로 수상작을 발표했다는..
어쨌든 '2007년 12월의 노래' 10위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2007년 결산은 생략하기로 했다. 각 월의 노래로 선정된 노래 12곡을 모아서 그 중에서 그 해의 노래를 뽑는 시스템으로 가기로 했는데, 2007년에는 각 월의 노래가 11월, 12월 두개 밖에 선정되지 않았으므로 따로 뽑지 않고 2008년 결산할때 같이 하기로 했다.)
김건모 / Style Album 11 - 허수아비 / 2007. 03. 15.
10위는 우리 김건모 형이 차지 하셨다. 김건모 형의 이 노래, 사실 군대에서 들었었다. 잘때마다 몰래 엠피쓰리 귀에 꼽고 침낭 뒤집어쓰고 마구 노래를 탐미하고 그랬었다. 그때 들었던 노래 중에 바로 이 김건모 형의 「반성문」이 있었다는 거.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뭐라 해도 솔직담백한 가사하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피쳐링한 랩부분. 일명 뚱보랩이라고 하는 그 랩, 이 노래에서 아주 그 매력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미료의 말에 따르면 어느 뚱보가 튜브에 껴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황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아마 미료가 피쳐링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노래 이만큼 맛깔스럽게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
어쨌든, 얼마전에 다시 들었는데 나에게 감동을 주었기에 과감히 10위에 랭크한다.
이승철 / The Secret Of Color 2 / 2007. 10. 18.
9위는 우리 이승철 형이 차지하셨다. 지난해 노장 뮤지션들의 컴백이 아주 두드러졌었다.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우리 토이 형의 컴백! 이지만, 우리 승철이 형도 꽤나 잘 만든 노래로 나타나주셨다.
9위로 랭크된 노래는 이승철 형의 정규 9집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 ,「사랑한다」되겠다. 뭐 저번에 나온 「소리쳐」하고는 별 큰 차이는 없는 거같지만 그래도 워낙 노래가 잘 만든 명품 발라드이기에 과감히 9위에 랭크한다.
L'Arc~En~Ciel / Ark / 2005. 01. 20.
8위는 물건너 뮤지션 라르크 엔시엘 형들이 차지하셨다. 이 노래는 사실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사용되었던 곡이다. GTO라고 일본의 한 유명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을 이 형들이 직접 부르셨고, 그 노래를 삽입한 정규 앨범이 바로 위 앨범 Ark 되겠다.
솔직히 이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다. 라르크 엔 시엘은 잘 몰라도, 이 노래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니. 나도 이 노래를 통해서 라르크 엔 시엘의 다른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이 노래의 클라이맥스는 역시 엄청 리듬감 있는 기타리프 부분. 정말 폭주하고 마음껏 달리고 싶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명품 리프가 아닐까 한다.
신년에는 이렇게 신나는 노래만큼 신나는 나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8위에 랭크한다.
빅뱅 / Bigbang Mini 2 - Hot Issue / 2007. 11. 22.
7위는 2007년 최고의 가수로 등극한 바로 '빅뱅'되겠다. 작년 한해 최고의 뮤지션은 바로 빅뱅이었다. 거짓말이라는 노래 하나로 빅뱅은 작년을 제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더걸스'의「Tell me」도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순수한 노래 그 자체가 가진 파급력만을 따진다면 아마 빅뱅의「거짓말」이 더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텔미 열풍의 밑바탕에는 노래 자체가 가진 파급력도 있었지만, 그거와 함께 퍼포먼스의 중요성도 꽤나 컸기 때문이다.)
『Always』의 후속으로 나온 이번 두번째 미니 앨범『Hot Issue』는 조금 빨리 나온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좋은 노래들로 가득차 있다. 이 노래,「마지막 인사」는 저번 『Always』에 수록되어 있었던 「없는 번호」의 연장선상에 놓인 곡으로 보인다. 저번 앨범에서 「거짓말」의 후속으로 준비되어 있었던 노래 「없는 번호」가 별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이번 앨범에서는 그 노래의 연장선에 놓여있는 곡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를 전면으로 내세운 듯. (이 앨범 속엔 이 노래보다 더 좋은 노래가 분명 있다!)
어쨌든, 이 노래 12월 한달동안 나에게 행복함을 주었으므로 과감히 7위에 랭크한다.
토이 / Thank You / 2007. 11. 29.
6위에는 얼마전에 컴백하신 우리 희열이 형 되겠다. 이번 형의 앨범 타이틀은 『Thank You』. 6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런 타이틀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이 앨범을 들어보니, 우리가 오히려 희열이 형한테 감사 해야 할 마음이다. 형의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땡큐'다.
그 앨범 중에서도 영필 어워즈 2007년 12월 결산에서 6위에 당당히 랭크된 곡은 윤하가 부른「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되겠다. 이 노래는 무엇보다도 강한 호소력을 지니면서도 그 감정을 과장하지 않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윤하의 목소리가 큰 강점이다. 그런 강점을 가진 윤하의 목소리가 유희열이 만들어낸 담백한 멜로디가 만나 정말 좋은 곡을 탄생했다.
윤하와 유희열 형의 만남이, 슬프지만 과장되게 울부짖는 않는, 담백하고 솔직한 음악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래서 당당히 6위에 이 곡,「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을 랭크한다.
이상까지 '2007년 12월의 노래' 10위부터 6위 곡까지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트엔 대망의 2007년 12월의 노래가 발표된다. 기대하시라~! ㅋ
앨범 자켓 출처 : Jukeon ♬ 음악의 중심, 쥬크온
http://www.jukeon.com/
앨범 정보 출처 : IZM - New Stream
http://www.iz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