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광합성이 다소 부족하다 싶어서 일찍 마치는 금요일 신호항과 공원에 걸어갔다. 해가지는 금요일 오후, 한적한 신호항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금요일 오후 네시. 한 주를 마무리하는 너무 귀한 시간이다. (저는 수요일 조기퇴근안에 찬성했습니다만...)
신호동이라는 동네는 온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정말 좋은 동네인듯 싶다. 사람도 적당히 있고 조깅하기 좋고 거기다가 바다와 함께 한적한 그리고 조용한 쉼을 할 수 있는.
아가씨 한명만 있으면 좋을텐데...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