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작된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런 일을 반복하는 데에는 왜곡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그들의 범죄행각이 계속될수록 왠지 모르게 성공하길 바라는 나의 심리는 애초에 그릇된 세상속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모습보다 반칙을 써서라도 승리하여 왜곡된 현실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일 것이다.
폭스캐쳐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결론은 또라이를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자기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는 것. 프리즈너스에서도 그렇고 이 영화에서도 그렇고 과도하게 살을 뺀 질렐할은 이제 명배우가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리플리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런 영화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