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애용하는 새로운 조합입니다. 전에 보스를 썼었는데요, 보스는 조금 밋밋하고 너무 무난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어딜가나 실수안하지만 그렇다고 특색이 있다거나 어마어마한 힘이 느껴진다거나 하는게 없는 걍 아반떼나 베르나 같은 느낌?
반면 모멘텀은 한번씩 치찰음이 거슬리지만 음 하나하나에 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음을 선명하게 분리해서 하나하나에 힘을 실는 엑스페리아 Z1의 음색하고 잘 매치가 되는 느낌입니다. 의외로 이 조합이 훌륭한 지라 메인을 아이언2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Z1을 팔지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조합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그동안 보스의 실수없이 무난하게 들려주는 음색에 익숙해졌는데 모멘텀을 듣다보니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네요. 오늘 전설의 명곡 다시만난세계를 다시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