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이패드 미니를 질렀습니다. 오오오... 애플 공식홈에서 아이브씨가 들고 나온 아이패드 미니를 보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내일부터 프리스비에서 판다고 하던데요, 저는 30일내에 묻지마 환불이 가능한 애플스토어에서 신청했습니다. 요즘 들어서 환불이 잘되는 곳에서 물건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최근들어 뽑기운이 안좋아서 그런지 환불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배송의 압박이 있군요. 결제하기 전엔 2주였던거 같은데 결제하고 보니 배송예정일이 11월 21일입니다. 20일이후군요.
애매한 스펙때문에 말들이 많았지만 완성도가 생각이상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무거운 앱을 돌릴게 아니라면 스펙의 부족함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구요. 사실 ios랑 안드로이드는 최적화 자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ios가 스펙이 다소 떨어져도 실제 사용성은 안드로이드보다 나을 때가 많이 있죠.
512MB라고 해도 안드로이드폰으로 치면 1G 램 정도의 사용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크LTE가 1G인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거든요. 거기다가 아이패드는 통신용으로 할당해놓은 메모리 용량도 없으니 512MB라고 해도 딱히 부족할 것 같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해상도가 갤럭시노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 그래픽 처리에도 딱히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나저나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11월 21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