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을 환불받고 아이패드 미니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아이패드 미니의 구입은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스펙이니 가격이니 말이 많지만, 가장 우려수러운 것은 왠지 내년 봄에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나올 것 같거든요.
전에도 아이패드 1세대를 출시되자마자 샀다가 4개월 후에 아이패드 2세대가 나와서 큰 낭패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스펙도 이 시기에 나온 것치고는 애매하고 가격도 뭔가 애매합니다. 8만원을 더 주면 같은 스펙을 가진 아이패드2를 살 수 있고, 20만원을 더 주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패드4를 살 수 있거든요.
일부러 애플에서 가격을 이렇게 짠 것이겠지만, 애매한 무엇이 아이패드의 구입을 막습니다. 넥서스7다운 쿨함을 보여줄 순 없는 것인가요...
10월 말에 구글의 발표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