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전체적으로는 약간 밋밋했다. 소셜네트워크 급을 기대했었던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했다. 어쩌면 브래드 피트도 그걸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지 않아도 동료들이 받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영화의 메세지는 간결하다.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여! 그게 영화의 메세지다.

관객을 확 끌어들이는 끈적끈적한 마성은 없지만 그런대로 잘 만든 영화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쿨하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