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면
2009.06.20
지금까지도 명반으로 기억되는 솔리드 3집.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곡, 11번 트랙인 "사랑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내가 어렸을때, 내 용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산 테이프가 바로 솔리드 3집이였다. 솔리드를 정말 좋아해서 산게 아니라 타이틀곡을 보고 샀었는데(타이틀이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였었다.), 노래를 한번 다 들어보니까 타이틀곡말고도 좋은 노래가 너무 많은 거였다. 그래서 난 이 앨범을 처음으로 샀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나오는 모든 가수들 앨범이 다 좋은 노래로만 꽉 차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이 앨범의 진짜 가치를 잘 알지 못했었던 거 같다. 시간이 지나고 여러 가수들의 앨범을 듣고 난 다음에, 난 알게 되었다. 솔리드의 3집이 얼마나 위대한 앨범이며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