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ime Half Marathoner_2015 부산바다하프마라톤(15/10/04) 후기
2015.10.18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군대시절에 다소 답답해서 혼자 저녁에 조깅을 좀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대하고 저녁마다 가볍게 조깅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한번 마라톤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마라톤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뛸때는 1년에 2번씩 하고 했었는데 바빠지고 다른 해야할 것들이 생기면서 마라톤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더군요. 그래도 매년 한번정도는 하프코스를 뛸려고 노력중입니다.작년에는 마라톤 신청까지 해놓고 당일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불참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컨디션도 좋고 해서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끝내고 나니 완주했다는 뿌듯함이 너무나도 크게 몰려오더군요.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마라톤대회든 완주규칙이 있습니다. 완주를 하되 하루종일 뛰어서 완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