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후쿠오카 메구미교회 단기선교 이야기
2017.03.02
수원으로 오기 전전 주였을 것이다. 호산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후쿠오카 메구미 교회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5년에 갔었기에 16년 여름에도 간다면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16년 여름엔 가지를 않았다. 그래서 그냥 안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17년 2월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그 때, 메구미교회에 갔었을때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오겠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그냥 무시하고 올라가버릴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다가 15년 여름에 만났던 메구미교회 이리에 목사님의 모습이 떠올랐다.당시에는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이 아주 첨예한 문제가 되고 있었다. 전쟁을 할 수 없는 나라인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도록 바꾸자는 것이다. 이리에 목사님은 일본인이시지만 그런 면에서 깨어 있으셔서 우리가 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