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의 UFO, 그 가사에 대하여
2019.11.04
언젠가는 사라질 나의 취미 중 하나는 벅스 같은 유료음원사이트에서 파일을 다운받고 그것을 내 나름대로의 규칙으로 태그를 입력해서 아이튠즈에서 듣는 것이다. 예전 하드형 아이팟 (160GB)을 썼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는 작업이다. 폰은 오래전에 안드로이드로 바꿨지만 아직도 음악감상용으로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이유다. 그런 나도 스트리밍의 편리함에 조금씩 감화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뮤지션의 신곡이라던가. 미처 아이폰을 못 챙겼을때라던가. 그것이 아니더라도 편리함에 스트리밍 재생빈도가 늘어나고 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언젠가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최근 아이튠즈로 옛날 노래들을 듣다가 우연히 패닉의 UFO를 들었는데 그 가사의 심오함에 감탄하고 말았다. 예전에 들었을때는 일반인은 알수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