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했다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니다
2011.07.0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3수끝에 따낸 올림픽 유치인만큼 감격도 더 큰 모양이다. 온갖 언론에서 난리도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온갖 SNS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좋아하고 기뻐하고 있다. 나도 물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기쁜 소식이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과연 우리에게 밝고 행복한 미래만 가져다 줄 것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또다른 재앙을 가져다 줄것인가. 첫번째로 걱정이 드는 것은, 올림픽을 치루면서 건설하게될 선수단 숙소를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성공적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의 문제이다. 이번 올림픽 유치전에서 우리 올림픽유치위원회는 선수위주의 올림픽을 강조했다고 한다. 경기시설과 숙박시설과의 거리가 30분 이내에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