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박
2008.12.19
얼마전부터 새 일을 시작했어. 남포동 빠리빵집에서 커피 만드는 일.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크리스마스 케익 사면 주는 요정모자 쓰고 일하고 있어. 근데 모자는 왜 이리 작니. 머리 아프다. 그리고 손님은 왜 이리 많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 정신이 없다. 근데, 정신이 없고, 머리는 아픈데, 한번 해볼만 한 거 같아. 나름 재미있어. 커피 만드는 일. 마이앤트메리, 새노래 좋다. ㅋ 역시 내 스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