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게임의 표본 -『귀무자3』
2004.04.17
귀무자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귀무자3. 학교에서 갑성이가 빌려주어서 아주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내내 느낀 거는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훌륭한 CG동영상과 훌륭하게 재현한 장 르노와 금성무의 얼굴,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음악. 캡콤이기에 가능한 블록버스터 게임이라고나 할까? (귀무자시리즈의 원조가 되는 바이오하자드시리즈가 캡콤에서 별 기대하지 않았던 B급 호러게임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점을 생각하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게다가 귀무자시리즈 특유의 손맛도 여전히 살아있었다. 잭(장르노)으로 플레이할때는 채찍맛이 일품이였다. 거기다가 혼을 흡수할때의 느낌. 내가 사마노스케가 된 느낌이였다. 게다가 많은 숨겨진 요소로 인해, 한번 플레이하고 또 플레이 하고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