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친 군인을 죽이다니.
2007.12.07
어제께 강화도에서 총기피탈사건이 일어났어. 경계근무끝내고 부대로 복귀하는 군인들을 뒤에서 차로 치여버렸다는 거야. 그리고 나서 쓰러진 군인들한테 다가가서는 칼로 공격해서 총이랑 실탄이랑 수류탄을 강탈해 갔다는 거. 그 과정에서 故 박영철 일병이 죽었다고 해. 어이없다. 이 무슨 개도라지 같은 경우냐. 군인들 불쌍한 넘들이야. 인생의 가장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오직 나라를 위해서 집을 떠나온 애들이 바로 군인이야. 한달에 88000원받으면서 나라에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군인이야. 밖에서는 하루 일당이 적어도 50000원은 해. 근데 그 안에서는 한달에 88000원이야. 그런데 그렇게 불쌍한 넘들을 공격하고 그러냐. 차라리 은행을 털지. 니가 한 짓은 하루종일 길바닥 쓸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