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속에 엿보이는 슬픈 느낌 - 「故 이은주씨를 추모하며」
2005.02.23
어제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튼 누르고 깜짝 놀랬다. 엠파스를 시작페이지로 쓰고 있는데 오른쪽 뉴스 코너에 영화배우 이은주씨가 자살했다는 내용의 링크가 떠있는 것이다. 원래 이메일 확인할라고 로그인할려고 메일보는거 까지 들어갔었는데 순간적으로 본 그 내용이 딱 스쳐지나가서 다시 뒤로를 눌러서 확실히 확인해보니 정말 그 링크가 있는 것이다. 그 링크 눌러보니 창이 잘 안떴다. 나만 놀란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놀랐겠지. 그래서 한꺼번에 접속이 들어가면서 느려진 모양이였다. 한참 후에 들어가서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 자기 오빠 벨트로 목을 메서 죽었다는 내용의 뉴스였다. 그때 그녀의 유작 주홍글씨가 생각났다. 그래서 어제께 저녁에 주홍글씨를 봤다. 주홍글씨의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피범벅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