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포항
2009.11.09
어제께 있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포항이 이겼다. 알 이티하드의 공격력도 위력적인 것이였지만, 포항의 조직력이 한수위였다고 본다. 특히 최효진의 능력은 후덜덜 한 것이였고, 심심찮게 나왔던 신화용의 선방은 정말 환상적이였다. 스브스 중계진이 신화용보고 신태용이라고 부르는 건 조금 웃겼음 ㅋㅋㅋ 거기다 데닐손은 정말 대단한 선수고,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알 이티하드의 공격진도 굉장히 위력적이였는데, 특히 누르 선수의 움직임이 좋았다. 후반전에는 만회골도 기록했었고. 또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프리킥 상황에서 굉장히 위력적인 슈팅이 여러번 나왔는데, 역시 결승전에 올라올만한 팀이라는걸 알 이티하드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께 경기는 재미있었다.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