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talk about politics #1
2012.03.22
1. 손수조 참 박근혜는 영리하다. 어떻게 하면 자기한테 유리하게 여론이 흘러가는지 그 방법을 안다. 손수조를 내세우면서 대권주자로 불리던 문재인이 김이 빠졌다. 문재인이 매우 불리한 게임이다. 이겨도 크게 득이 되는게 없고 지면 그야말로 끝이다. 국민들이 여당과 새누리당에 심판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야권에 인물이 없어서 박근혜가 당선될 수 있다. 이미 그런 길로 조금씩 가고 있는 것 같다. 씁쓸하다. 사실상 27살짜리 청년이 국회에 가서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 거기다가 손수조가 전에 무슨 유력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오, 당내에서 큰 지지를 받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상이 고향이고 그 사상에 문재인이 출마했기 때문에 공천받을 수 있었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