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심하잖아.
2005.01.12
군산에서 결식아동들에게 주었다는 도시락이다. 이게 뭐야? 짜증난다. 명색이 도시락이라는게 건빵. 건빵. 건빵의 압박. 매우 심각하다. TV에서 보니까 건빵은 후식이였다고 변명하고 있다. 그러면 메추리알은 후식이 아니고 진짜 반찬이였단 말인가? 그거도 간장에 졸인 메추리알이 아니라 그냥 삶은 메추리알이라면, 정식 반찬이 될 수 없다. 한참 자라나고 씩씩하게 커야할 아이들에게 이딴 걸 먹인다고 생각하니 짜증만 계속 날뿐이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젠 내성이 생긴 것 같은 착각이 들때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다. 이번 기회에 공무원과 도시락업체간의 커넥션을 확실히 따져봐야된다. 항상 그런 내용의 소문은 있었던 거 같다.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도 급식업체하고 교장과의 커넥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