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차라리 나꼼수를 심의하라
2011.10.26
방통위에서 앱도 심의하겠다고 나섰다. 참 잘났다. 앱을 심의하게 되면 팟캐스트도 심의가 가능해진다. 이제까지 전파송신시설이 없어서 방통위의 심의를 받지 않았던 나꼼수도 방통위의 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참 대단한 정권이다. 히틀러와 스탈린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언론의 중요성이다. 언론을 어떻게 장악하느냐에 따라서 독재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가 갈린다. 왜냐하면 언론은 그 영향력은 굉장히 크지만 또 마음먹고 장악하려면 장악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방통위가 하려는 행동은 스탈린과 히틀러의 모습이 많이 오버랩된다. 없는 법까지 만들면서 나꼼수를 심의한댄다. 참 대단하다. 나꼼수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방통위는 알지 못한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고 난 뒤에 나꼼수가 용감하게 하고 있는 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