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업의 경쟁력은 밥그릇 걷어차기에서 시작된다
2011.06.21
카카오톡의 성공이 무서울 지경이다.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1500만대에 육박하면서 그와 동시에 카카오톡 가입자도 1500만에 육박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거의 전부가 카카오톡을 쓰고 있다. 당장 친구들의 스마트폰을 살펴봐도 카카오톡이 안깔린 스마트폰을 찾기가 힘들다. 그정도로 카카오톡은 범국민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토록 사용자를 끌어모은 카카오톡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기존에 20원씩 내고 썼던 문자를 공짜로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기존에 하나의 산업이었던 것이 점점 사양화되고 있다. 그건 바로 이통사의 SMS 사업이다. 카카오톡이 크게 유행함과 동시에 SMS 사용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이통사의 밥그릇이 치워지고 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