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디렘 HT1은 이어팁을 바꾸어야 한다
2020.04.07
얼마전 버스안에서 식겁했다. 가득차있는 만원버스에서 비대한 몸을 구겨넣어서 가축수송하고 있는 터였다. 살짝 졸면서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었는데 그순간 무선이어폰이 땅에 떨어진 것이다.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한 나의 비대한 몸으로 상체를 구부려서 버스 바닥에 있을 무선이어폰을 찾기는 요원한 일이었다. 거의 1시간을 그렇게 가다가 내릴때 즈음에야 양해를 구하고 땅에 떨어진 이어폰을 수습했다. 제품은 저가형 콩나물 와이어리스의 스탠다드라 할만한 QCY T5였는데, 워낙 싸길래 한번 써볼까 해서 샀는데 의외로 편리해서 에어팟을 살까 생각하던 차였다. 괜히 에어팟 샀다가 또 땅에 떨어뜨리면 큰일나겠다 싶었다. 그래서 유선으로 잘 쓰고 있는 소니캐스트의 제품을 골랐다. 제품은 소니캐스트의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