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연전체제 1차전 3연패, 리그일정이 순위를 만든다
2016.08.21
20일 엔씨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엔씨가 패함으로써 2연전 체제에서 1차전 3연패를 당했다. 현재까지 6번 2연전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맨 첫 경기인 롯데와의 경기, 리그 꼴찌인 KT와의 1차전을 빼면 전패다. 리그일정이 엔씨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경기내용을 보면 더 확실해진다. 안타는 치고 주자는 계속해서 나가지만 그 주자들이 살아들어오지 못한다. 지난 1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잔루를 14개나 남겼다. 엔씨는 득점권 타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이다. 그 팀이 묘하게 2연전 체제하에서 수많은 잔루를 내면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투수들은 주자가 나가면 집중력이 높아지는데 엔씨 타자들이 그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엔씨의 득점권 타율이 낮지 않으므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