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되어 성실히만 일하라 - 『포레스트 검프』
2004.04.20
잠이 무척이나 오지만, 금방전에 포레스트 검프의 비난 글을 읽고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영화가 나온 시기가 절묘하게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된 시기에 나온 영화입니다. 다분히 이데올로기를 포함한 것 같은 냄새가 상당히 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분)는 아이큐 75의 저능아입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없죠. 우리가 한마디로 바보라고 부르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후에 아주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성실하게 살아서 그런 결과가 나오죠. 그의 연인 제니는 어떨까요? 그녀는 히피문화에 빠지고 반전운동에 참여하지만, 나이트 클럽에서 나체로 기타를 치기도 하고 결국에는 에이즈 같은 병에 걸려 결국 죽고 맙니다. 그녀가 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