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때 그대로, 자유한국당의 땡깡이 통하지 않는 이유
2019.05.20
※ 일러두기 : '땡깡'은 '생떼'의 경상도식 표현입니다. 이 글에서는 '얼라'라는 표현을 써서 '생떼'보다는 '땡깡'이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절대 '땡깡'이 표준어인 줄 알았던 것은 아닙니다... 10년전 이맘때였다. 자주가던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나에겐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나서 그 직전 어느 시점에 블로그에 올린 글 (놈현, 너마저...)이 떠올랐다. 그가 내 글을 읽지는 않았겠지만, 그를 끝까지 믿어주지 못하고 돌을 던졌던 사람 중 하나가 되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노무현의 죽음은 나에게 큰 충격과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요즘 자유한국당 얼라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쟤네들은 아직도 노무현 때와 한치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