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도둑들'
2012.07.28
예전에 토익학원을 다닐때였습니다. 남포동에 있는 YBM이였는데요, 당시 토익선생님께서 부산데파트를 보고는 조금 놀랬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부산이라면 그래도 제 2의 도시에다가 그리고 그 중앙에 있는 동네에 부산'데파트'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 있으니 '영어'선생님으로서는 조금 납득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산 데파트에서 이 정도의 액션을 보여줄 줄이야 꿈이라도 꿨겠습니까? 완강기를 가지고 그 정도의 액션을 보여주는 장면에 이 영화가 단순한 범죄영화를 넘어서서 액션블록버스터까지도 넘보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가기 쉽죠. 이 영화 주인공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산으로 가진 않습니다. 인물들이 가진 각자의 이야기들이 어떤 식으로든 착착 정리되어서 진행됩니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