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이 나의 곁에 훌쩍 다가와버렸다. 어제께 비가 엄청 많이 왔다. 그 비는 새벽까지 계속 내리더니, 자다가 일어난 지금 비는 그쳐있다. 비는 그쳤지만 그대신 창문밖의 풍경은 가을이 한걸음더 나와 가까워진 느낌이다. 어제께 추리닝을 찾을려고 온 집안을 뒤졌다. 긴 추리닝 윗도리는 있는데 바지가 없어서 어머니를 달달볶아 결국 찾았다.
이제 방학도 일주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방학이 끝나면 이 폐인생활도 끝이다. 여름방학때는 날이 하두 더워 낮엔 자고 밤에 일어나는 야행성생활을 했지만, 가을엔 학교로 복귀도 하고, 다시 활기찬 생활로 돌아간다. 가을은 내가 태어난 계절이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이제 방학도 일주일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방학이 끝나면 이 폐인생활도 끝이다. 여름방학때는 날이 하두 더워 낮엔 자고 밤에 일어나는 야행성생활을 했지만, 가을엔 학교로 복귀도 하고, 다시 활기찬 생활로 돌아간다. 가을은 내가 태어난 계절이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