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창원에서 온 JM이랑 지스타를 다녀왔다. 별로 게임같은 건 안해서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직접 벡스코안에 들어가니 그야말로 게임축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다란 부스들, 그 사이에 보이는 게임시연장면들, 게임을 설명하는 도우미들, 그리고 열광하는 게이머들.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게임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나 개인적으로 눈여겨보았던 것은 세가의 부스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부스였다. 판타지스타 온라인2를 해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길 찾기도 조금 힘들어서 헤매다 보니 내 파티하시는 분들이 다 몬스터들을 해결해놓아서 계속 이상한 사자들하고 싸우다가 게임을 끝냈다. 기다리는 시간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 다음에 했던 것이 위닝일레븐 온라인이었다. 이건 아주 재밌었다. 위닝할때의 그 특유한 끈적끈적한 움직임이 그대로 PC게임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피파처럼 움직임이 호쾌하진 않지만 약간 그 끈적거리는 움직임때문에 계속 위닝을 플레이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온라인버젼에서도 있었다. 또 PC가 많아서 별로 안 기다렸음에도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것은 또 좋았던 점.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하고 홍수아씨 싸인회도 있었는데, 손아섭선수가 의외로 작았고 이대호선수를 빼놓고서는 별로 안커서 조금 놀랬다. 어렸을때 야구부애들이 좀 컸었거든. 황재균이나 전준우(!)나 강민호나 별로 안컸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야구를 보러 안갔었구나.
홍수아씨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듯. 사진으로 보면 그냥 개성있는 연예인정도로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진짜 이쁘다. 키도 크시고. 아무튼 눈이 호강을 했소이다!!
이번이 지스타를 처음 온 것이었는데, 이제는 여기에 와서 어떻게 게임들을 관람하고 즐길지 감을 좀 잡은 것 같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왠만한 게임 한번 해볼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한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게임은 많아도 진짜 해볼 수 있는 게임은 몇개가 안된다. 그러니까 진짜 좋아하는 게임을 정해서 거기에서 하루종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NC팬이면 NC부스에서 하루종일 있고 이런 식으로 말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부스는 NC부스였다. 거기서 리니지 이터널을 했는데, 그래픽이 놀라웠다. 리니지를 3D화한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동영상만 구경했는데, 리니지 특유의 끈적끈적한 매력으로 리니지를 즐기는 팬들을 많이 이쪽으로 옮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공성전이 인상적이었는데, 성벽밑으로 떨어지는 몬스터들과 떨어진 몬스터들이 화면에서 표현되는 방식들이 놀라웠다. NC주식을 좀 사둘까 하고 진심으로 고민했던 부분.
어쨌든 지스타는 괜찮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개장시간이 조금 늦었다는 점. 밖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날씨도 쨍쨍해서 조금 힘들었다. 그러나 막상 안에 들어가니까 전시장도 쾌적했고 즐길거리도 많았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벡스코에서 지스타를 보고 코스트코에서 저녁을 먹겠다는 계획은 완전히 잘못된 계획으로 밝혀졌다. 코스트코가 벡스코에서 의외로 멀었던 것. 코스트코까지 걸어서 가다가 JM에게 미안해 죽는줄 알았다. 역시 망미동은 교통도 안좋은 쓰레기 동네다.
지스타 2011 사진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lifescenes.tistory.com/62
나 개인적으로 눈여겨보았던 것은 세가의 부스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부스였다. 판타지스타 온라인2를 해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길 찾기도 조금 힘들어서 헤매다 보니 내 파티하시는 분들이 다 몬스터들을 해결해놓아서 계속 이상한 사자들하고 싸우다가 게임을 끝냈다. 기다리는 시간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 다음에 했던 것이 위닝일레븐 온라인이었다. 이건 아주 재밌었다. 위닝할때의 그 특유한 끈적끈적한 움직임이 그대로 PC게임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피파처럼 움직임이 호쾌하진 않지만 약간 그 끈적거리는 움직임때문에 계속 위닝을 플레이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온라인버젼에서도 있었다. 또 PC가 많아서 별로 안 기다렸음에도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것은 또 좋았던 점.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하고 홍수아씨 싸인회도 있었는데, 손아섭선수가 의외로 작았고 이대호선수를 빼놓고서는 별로 안커서 조금 놀랬다. 어렸을때 야구부애들이 좀 컸었거든. 황재균이나 전준우(!)나 강민호나 별로 안컸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야구를 보러 안갔었구나.
홍수아씨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듯. 사진으로 보면 그냥 개성있는 연예인정도로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진짜 이쁘다. 키도 크시고. 아무튼 눈이 호강을 했소이다!!
이번이 지스타를 처음 온 것이었는데, 이제는 여기에 와서 어떻게 게임들을 관람하고 즐길지 감을 좀 잡은 것 같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왠만한 게임 한번 해볼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한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게임은 많아도 진짜 해볼 수 있는 게임은 몇개가 안된다. 그러니까 진짜 좋아하는 게임을 정해서 거기에서 하루종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NC팬이면 NC부스에서 하루종일 있고 이런 식으로 말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부스는 NC부스였다. 거기서 리니지 이터널을 했는데, 그래픽이 놀라웠다. 리니지를 3D화한것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동영상만 구경했는데, 리니지 특유의 끈적끈적한 매력으로 리니지를 즐기는 팬들을 많이 이쪽으로 옮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공성전이 인상적이었는데, 성벽밑으로 떨어지는 몬스터들과 떨어진 몬스터들이 화면에서 표현되는 방식들이 놀라웠다. NC주식을 좀 사둘까 하고 진심으로 고민했던 부분.
어쨌든 지스타는 괜찮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개장시간이 조금 늦었다는 점. 밖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날씨도 쨍쨍해서 조금 힘들었다. 그러나 막상 안에 들어가니까 전시장도 쾌적했고 즐길거리도 많았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벡스코에서 지스타를 보고 코스트코에서 저녁을 먹겠다는 계획은 완전히 잘못된 계획으로 밝혀졌다. 코스트코가 벡스코에서 의외로 멀었던 것. 코스트코까지 걸어서 가다가 JM에게 미안해 죽는줄 알았다. 역시 망미동은 교통도 안좋은 쓰레기 동네다.
지스타 2011 사진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lifescenes.tistory.com/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