碩士, 卒業
2020.02.06
난리굿에 난리굿에 난리굿에, 난리굿에 난리굿을 직이면서 간신히 나온 논문이다. 동기들보다 6개월이나 늦은 논문인데 학위수여식이 또 6개월 늦어진다는 소식이 조금 씁쓸하다. (내일은 코로나 맥주를 먹어야 겠다.) 2차 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이교수님 말씀이 계속 남아 있었다. 좀더 과감하게 써봐라. 그래서 쓰다보니 기존에 작업해놓은 부분도 한번 싹 갈아엎어야될 필요성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2차심사 통과는 했지만 더 난리굿을 직여야 했다. 그래도 그 말이 마지막 장을 쓰면서 내가 치고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다 써놓고보니 참고문헌 인용정리도 엉망이었다. 인용을 더 신경써야 한다는 다른 이교수님 말씀이 뇌리에 남아있었고 참고문헌을 정리하다보니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화성까지 가서 찾아야 했다. 사실 시작은 쉬..